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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보낼 때 수수료가 너무 높아요 / UTXO가 무엇인가요?

이 문서는 비트코인을 전송할 때 수수료가 왜 높게 나오는지, 그 배경이 되는 UTXO 개념과 함께 디센트 지갑에서 UTXO를 정리(모으기)하는 방법을 쉽게 설명합니다.

비트코인(Bitcoin)은 이더리움처럼 하나의 잔액을 단일 계정으로 관리하는 방식이 아니라, 과거에 받은 여러 개의 입금 내역을 '조각(UTXO)' 단위로 저장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트랜잭션 동작 방법]

1. 코인을 받을 때

예를 들어, 디센트 지갑에 0.5 BTC를 받을 때 0.5 BTC를 한 번에 받는 것이 아니라, 0.1 BTC씩 5번에 나누어 받았다면, 지갑에는 0.1 BTC짜리 UTXO 5개가 생성됩니다.

이 UTXO들이 합쳐져 지갑에선 0.5 BTC 잔액으로 표시됩니다.

2. 코인을 보낼 때

예를 들어, 디센트 지갑에 있는 0.5 BTC 중 0.2 BTC를 다른 주소로 보내려고 할 때, 블록체인은 다음과 같이 처리합니다:

  • 보내려는 금액: 0.2 BTC 
  • 블록체인에서는 0.1 BTC짜리 UTXO 5개를 조합해 총 0.5 BTC가 한번에 전송됨
  • 이 중 0.2 BTC는 상대 주소(예: 거래소, 친구 지갑 등)로 전송
  • 남은 0.3 BTC는 내 지갑의 Change Address(잔돈 주소)로 되돌아옴

※ 이 과정은 모두 자동으로 처리되며, 사용자는 보낼 금액만 입력하면 되기 때문에 따로 설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UTXO 란?]

  • UTXO (Unspent Transaction Output)는 ‘사용되지 않은 트랜잭션 출력값’이라는 뜻으로, 아직 소비되지 않은 비트코인 조각(잔액 단위)을 의미합니다.
  • 쉽게 말해, "내 비트코인 잔액 = 여러 개의 UTXO 조각의 합" 입니다.

[비트코인 수수료가 높은 이유]

비트코인의 네트워크 수수료는 전송 금액이 아니라 트랜잭션 크기(데이터 양)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포함된 UTXO 개수가 많을수록
  • 입력(Input) / 출력(Output) 정보가 많을수록
    → 트랜잭션 크기가 커지고, 수수료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UTXO가 잘게 나뉘어 많을수록 수수료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또한 UTXO가 많이 분할되어 있는 경우, 수수료가 높아지는 것 외에도 지갑에 표시되는 BTC 보유 금액보다 실제 전송 가능한 금액이 더 적게 표시되거나, 극단적인 경우 전송 가능 금액이 0으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UTXO를 모으는 방법]

UTXO가 너무 잘게 쪼개져 있다면, 디센트 지갑의 [UTXO 모으기] 기능을 통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디센트 앱 실행 → [My Wallet]
  2. 비트코인 계정 선택
  3. 우측 상단 "UTXO 모으기" 버튼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
  4. 버튼 클릭 후 안내에 따라 "계속" 버튼을 눌러 UTXO 모으기 진행

※ “UTXO 모으기”는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 지갑 안에서의 정리 작업입니다. 이 과정에서도 네트워크 수수료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UTXO-kor.png

[참고: UTXO 방식을 사용하는 다른 코인들]

UTXO 구조는 비트코인 외에도 다음과 같은 코인에 적용됩니다:

  • 비트코인 캐시 (Bitcoin Cash, BCH)
  • 비트코인 골드 (Bitcoin Gold, BTG)
  • 도지코인 (Dogecoin, DOGE)
  • 라이트코인 (Litecoin, LTC)
  • 지캐시 (Zcash, ZEC)
  • 이캐시 (eCash, XEC)
  • 대쉬 (Dash, DASH)
  • 호라이젠 (Horizen, ZEN)
  • 디지바이트 (DigiByte, DGB)
  • 레이븐코인 (Ravencoin, RVN)